Editiors

말로는 되지 않는 일

출처 169개 , 292페이지, 181일째 오전 3시 17분. 그러니까, 181일 하고도 3시간 17분이 지나서야 나는 조악한 어떤 덩어리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 썸네일 이미지 원본: JAFFE Database ( http://www.kasrl.org/jaffe.html ) 썸네일 이미지에 대한 원본 연구: Michael J. Lyons, Shigeru Akemastu, Miyuki Kamachi, Jiro Gyoba. Coding Facial Expressions with Gabor Wavelets, 3rd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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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iors

도시 속 잡담

월세 110-180 만원 하는 주거공간이 취향이라는 단어를 걸어 속속 등장한다. 취향 운운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페이퍼 마니아이거나, 또 일부는 소비 후 합리를 찾는 사람이거나, 또 다른 일부는 마이너한 물건을 우현한 기회에 구매하여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경우다. 결국 나와 비슷한 분들을 힘들게 찾아 그들과 함께 그늘로 나왔다. 예전 동질 집단에서도 이렇게 취향 논의가 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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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AI 발전과 교육

커버 이미지 출처: https://jontysinai.github.io/jekyll/update/2017/11/11/the-perceptron.html 인공지능, 두 번의 겨울과 발전 인공지능은 컴퓨터의 역사와 거의 동시에 연구가 시작됐다.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0년대에 ‘계산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라는 논문에서 인공지능의 출현을 예고했다. 그는 위 논문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 대신 ‘생각하는 기계(Thinking Machine)’라는 개념을 주장한다. 그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약 생각하는 기계가 존재한다면, ‘생각한다’는 추상적인 문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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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사소한 일로 크게 기뻐하기

이 이미지를 직접 구현하는데 한 달이나 걸렸다.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자다 깨서 컴퓨터 앞에 앉은 적도 여럿이다. 내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란 게 독창적인 것도 아니다. 논문은 이미 나와 있었고, 나는 그걸 구현하면 되는 것이었다. 심지어 (다른 버전이 걸려있긴 했어도) 이미 구현된 코드가 있었다. 페이퍼만 보기로 했다. 다 덮고 처음부터 매달렸다. 하다하다 마지막 즈음엔 원 저자의 코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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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오하이오의 분포

이 글은 아래 두 링크를 참조하여 작성했습니다. https://bayestour.github.io/blog/2019/07/04/npb https://blog.cloudera.com/blog/2015/12/common-probability-distributions-the-data-scientists-crib-sheet/ 첫 번째 글을 읽으면 “결론적으로 통계적 모델링은 적절한 가정 위에서 확률분포를 추정(inference)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머신러닝이든 통계학이든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입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확률분포를 추정하기 위한 모델들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아래). 평소 각종 확률 분포의 모양과 쓰임을 고민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발견한 글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 포스팅은 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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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게임

배스확산모델(Bass Diffusion Model)

이론 파일: 배스확산모델이란 말이 있다. 다른 일을 하다가 한창 심심할 즈음 회삿분께서 추천해주신 이론이다. 그전까지 나는 섀넌의 악마를 보고 있었다. 내가 Financial Engineering을 보고 있었다는건 상당히 심심하다는 소리다. FI는 언제나 재밌고, 나는 시드를 넣을 gut이 없다. 그래서 언제나 재밌고, 할 일은 없다. 무튼 다시 돌아오자. 그분은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진짜배기시고, 나는 진짜들이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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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미분류, 여행

여름

인턴했을 당시의 여름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당시 로우 키 음악을 알려줬던 사람들, 부족한 냉방으로 땀흘려가며 키보드를 두드리던 사람들. 공상과학 같은 헛소리를 지껄이는 나.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한 싸구려 과자들. 새벽에 고성을 지르며 열중했던 게임. 시간이 무한한 것 처럼 굴던 자신. 열중해서 무언갈 만들고, 그것이 낡을 것임을 알면서도 다시 열중하던 나. 선선한 밤. 맥주 한 잔에도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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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음악

M83, Solitude

한 팬이 M83의 Solitude에 팬메이드 뮤비를 섞었다. 원곡 자체도 좋은데, 뮤직비디오가 생겨 곡은 너무나 애절하다. 우리는 절절하다. 간절하다는 표현도 절박한데, 절절한 것은 구질주질하게 매달리는 것까지 포함한다. 어찌됐건 무엇이든 우리는 절절하다. 단지 우리는 그것을 티내거나 밝히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절절한 모양 대신에, 우리는 여러가지 다른 행동을 한다. 구질구질하지 않아보이려고. 절박해보이지 않아 보이려고 말야. 대체 행동으로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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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소설/수필

‘스토리텔링을 잘할 수 있는 22가지 규칙’, 픽사

원문 출처: https://www.aerogrammestudio.com/2013/03/07/pixars-22-rules-of-storytelling/ 이 문서는 엠마 코스트의 트윗을 통해 완성됐다. 엠마는 픽사의 스토리 아티스트다. 그녀가 트윗한 규칙 중 9번(글을 쓰다 막혔을 땐, 다음에 일어나서 안 되는 일들을 작성해보라)은 모든 장르의 작가들이 적용해 볼 수 있는 규칙일 것이다. 다음은 그녀가 작성한 22가지 규칙이다. 등장인물들을 모두 존중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라 청중의 입장이 되어 무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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