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화/다큐멘터리

멜로가 체질: 9월 28일에 끝난 드라마가 다시 뜨는 이유

<멜로가 체질>은 드라마로, 2019년 9월 28일에 종영했다. 요즘 이 드라마가 다시 유행한다. 이유는 모른다. 모르는 게 있으면 이유를 알아야 할 텐데. 이유도, 원리도 궁금하다. 마찬가지로 BTS는 왜 급속도로 유명해졌고, EXID는 차트를 역주행했을까?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어떻게 유명해졌고, 기생충의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는 어떻게 헐리우드에서 사랑받는 징글이 됐을까.그 이유를 간단히 추정하자면, 디지털 미디어의 도달이 더 이상 동기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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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3-스크린, 4-스크린

시작은 해봄님께서 보내주신 제일기획 블로그였다. [뉴스] 제일기획, 국내 최초 4-스크린 통합 광고 솔루션 개발 http://blog.cheil.com/40903 우선 기사엔 3-스크린이라고 나와 있기에 글로벌한 용어인지 찾아봤다. 3 Screen solutions(3SS)라는 회사가 하나 나온다.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TV 같은 멀티스크린 솔루션 제공 업체다. VOD나 TV를 제공하는 회사인 셈. 그러니 3-스크린이란 용어는 글로벌리 사용되는 용어는 아닌듯 싶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3-스크린이라는 용어가 제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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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여행

가을이 지나는 길, 겨울이 오는 길.

영화 <500일의 썸머> 마지막 장면을 떠올린다. 그것은 주인공이 사랑했던 여름(Summer)이 가고 가을(Autumn)이 인사하는 모습이다. 이 씬은 영화인들에게는 사랑 또는 사람에 대한 비유로 읽힌다. 그렇지만 지금은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생각한다. 출근길, 높은 채도의 낙엽이 카펫처럼 깔렸다. 지난주만 해도 하늘에 붙어있었던 것 같은데, 이것은 어느새 바닥에 낮게 깔려 카펫처럼 채인다. 축축하게 젖은 아스팔트 위로 섬칫한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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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삼성SDS 테크토닉 2019

DEVIEW 2019에 신청을 못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에 다녀왔다. 동종업계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감상 기조연설부터 AI와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부사장님 발표 이후에 두 상무님이 나와서 발표했는데 두 상무님이 모두 올해(1월, 5월) 입사셨다. 각각 AI와 클라우드를 했던 분들. 타임테이블을 봤다. 클라우드, AI 두 세션이 위주였다. 나는 AI 세션만 보고 갔는데, 방향성이 분명해보였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삼성S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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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데이터로 하는 건설적인 논의

건설적인 논의를 생각한다. 나는 논의의 건실함을 이야기하기 앞서 ‘왜 논의 하는가’를 말하려 한다. 논의는 토론하는 것이다. 토론은 보고가 아니다. 토론의 유사어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토론과 달리, 보고는 방향성이 있다. 보고는 목표 달성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보고서는 목표 달성 유무를 다룬다. 보고는 결론이라는 말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보고와 달리) 논의란 좋은 보고를 위해 방향을 정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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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여행, 음식

인그리드(Ingrid): 제주 카페

휴식을 찾아 잠시 제주로 떠났다. 제주는 늘 바다와 인접하다. 달릴 수 있는 곳은 파도가 치고, 한라산을 오르면 바람부는 방향에 바다가 있다. 제주에는 작은 언덕, 푹신해보이는 현무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바다를 따라 달리다가 가정집 같이 생긴 카페에 들렀다. 여행을 떠난 날, 태풍이 왔다. 나는 비를 보면 깊게 가라앉는다. 멀리 나가는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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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영화/다큐멘터리

3쪽 논문으로 스타가 된 철학자

제목이 자극적이라서 클릭했다. 보통 유튜브의 흥미본위 영상들은 다 보고 나면 남는 정보가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영상은 조금이나마 남는 것이 있는듯 하여 공유한다(다시 생각해보니 게티어에 대해 알게 되는 검색 노동까지 합치면 남는 것이 꽤 되는 것 같다). (저 영상에 근거하여) 일반 지식(knowledge)은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른바 JTB(Justified True Belief) 조건인데, 특정 사람에게 믿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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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TCAV를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

해석가능한 인공지능(XAI 또는 Interpretability) 계열은 Been Kim님( https://beenkim.github.io/ )의 TCAV 페이퍼가 최신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책에서는 수록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최신 동향을 알아두는 일은 필요하다. 지금이 2019년이고, 이 논문은 2017년에 발표됐으니 완전 최신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아카이브: https://arxiv.org/abs/1711.11279 Interpretablility에 대한 2017년 튜토리얼: https://beenkim.github.io/papers/BeenK_FinaleDV_ICML2017_tutorial.pdf 2018년 튜토리얼: https://beenkim.github.io/slides/DLSS2018Vector_Been.pdf 2017년 튜토리얼 이 튜토리얼은 Towards A Rigorous Science of Interpre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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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테크놀로지

AI 발전과 교육

커버 이미지 출처: https://jontysinai.github.io/jekyll/update/2017/11/11/the-perceptron.html 인공지능, 두 번의 겨울과 발전 인공지능은 컴퓨터의 역사와 거의 동시에 연구가 시작됐다.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0년대에 ‘계산 기계와 지능(Computing Machinery and Intelligence)’라는 논문에서 인공지능의 출현을 예고했다. 그는 위 논문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 대신 ‘생각하는 기계(Thinking Machine)’라는 개념을 주장한다. 그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약 생각하는 기계가 존재한다면, ‘생각한다’는 추상적인 문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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